
출산 전에 출산 가방을 어떻게 싸야하나 몰라서 블로그 여러개 보고 그 사람들이 가져갔다는 거 다 가져갔었다.ㅎㅎㅎ 기내용 캐리어 2개랑 더플백 1개에 짐을 쌌는데 한 번도 안쓰고 그대로 가져온 게 다수...^^ (멀티탭, 손목 보호대, 알콜티슈, 수첩, 네임펜 등등)
혹여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가볍게 준비해서 가길 바라며 내가 병원, 조리원에서 진짜 썼던 물건들만 정리했다.
- 맘스 안심팬티 2팩
-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8팩/

자연분만을해서 오로가 많이 나와서 저 두 물건은 진짜 잘썼다. 진통와서 산부인과로 출발할때 이슬이 계속 나와서 아예 맘스 안심팬티 입고 출발했다.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는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신세계였다.ㅋㅋ 나중에 모자라서 조리원으로 엄마한테 몇팩 더 가져달라고 해서 8팩이나 썼닼ㅋㅋㅋ 오로가 샐 걱정도 없고 마사지 받으러 갈때 저거 입고가면 편했다. 오로가 여기저기 묻으면 손빨래 해야하고 귀찮아 질텐데 빨래도 안 나오니 진짜 편했다.
- 마이비데 4팩
- 속옷 3세트
- 양말 3개
- 수건 8개 : 병원이랑 조리원에서 수건 제공이 안됐었다.
- 종이컵 : 개인컵 설거지 안해도 됨ㅎ
- 주름 빨대 : 병원에서 잘 씀. 애 낳을때 팔에 힘을 너무 줘서 물컵 들 힘도 없었다 ㅎ
- 슬리퍼 : 조리원에서 잘 씀
- 샴푸, 바디워시, 세면도구 : 역시 제공안됨
- 손톱깎이 : 2주 넘게 집밖에 있어야하니 필수
- 수유패드 : 모유량이 어느정도일지 애 낳기전까지는 모르니 챙기는게 좋다
- 로션 등 나 바를 화장품ㅎ
내가 쓴 물건은 이정도이고 아기가 쓸 물건도 챙겨야 한다.
- 분유 1통 : 먹이고 싶은 분유가 있어서 준비해 갔다. 조리원에 전달해서 이걸로 먹여달라고 함
- 다리 있는 바디슈트 : 카시트에 태워서 이동해서 맨살에 아기를 태울 수 없어서 다리 부분이 가려지는 베넷수트를 준비해갔다.
- 아기 양말 1개, 아기 모자 1개 : 병원에서 조리원 이동할때, 조리원에서 집 갈 때 등 바깥 바람 쐐야할 때 필요
- 건티슈 : 이건 미처 못챙겨갔던건데 가져갔으면 좋았겠다 싶은 물건. 내가 있던 조리원은 아기 엉덩이를 물로 안 닦아줘서 기저귀 발진이 있었다.ㅜㅜ 초산이면 아기 엉덩이 물로 닦이는 기술이 없으니 건티슈 챙겨가서 깨끗하게 아기 엉덩이 닦아 줬으면 좋았을 거 같다.
- (겉싸개나 베넷저고리, 속싸개는 병원에서 다 준비해줘서 챙기지 않았다)
맘카페에서 둘째 맘은 팬티4장만 챙겨서 애 낳으러 간다고 봤었다 ㅋㅋㅋㅋ 요즘 다 택배배송되니 당장 써야되는 물건 아니고서야 엄청 바리바리 싸갈 필요는 없을거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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