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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이야기/킹숭이 기다리기

[아기 용품 고르기] 베이비 캠을 골라보자! - VTech VM923 내돈내산

by CheeseBro 2022. 12. 26.




우리 부부는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때부터 독립된 방을 따로 주기로했다. 아기와 부부 모두의 수면질을 위해서 잠도 따로 자는 것이 좋을 거라고 판단했다.


혹 아기와 같이 자다가 깔고 뭉갤 수도 있고ㅜㅜ 아기 울음소리때문에 한명만 깨도 되는걸 부부 모두가 깨버리는 일을 만들지 않기위해...!
분.리.수.면

잠만보 아빠에게 누르기 공격을 당하는 킹숭이ㅜㅜ 그걸 지켜보는 나


하지만... 쪼매난 아기를 혼자 방에 두는 상상을 하니 여간 걱정되는게 아니다... 아기 행동은 어른의 예상밖을 벗어나기 때문이다. 필히 틈틈히 관찰할 필요할 거 같아 홈캠이나 베이비캠을 준비하로 했다.


먼저 많이들 사용한다는 제품들(샤오미, 헤이홈, 이글루캠, 왕눈이캠?? 등등등)을 찾아봤다. 맘카페 후기 맹신론자인 나는 제품들 후기를 꼼꼼히 읽었고, 다들 만족하는 분위기라 원하는 상품을 찜해놓았는데, 캠이 자기 혼자서 움직인다는 글을 하나 봤다...?!?!



예전에 중국산 홈캠들 중국인들이 취미로 해킹한다는 글도 본게 떠오르고, 집 안 월패드에 있는 카메라도 해킹해서 판매하려다 걸린 사람도 있다는 뉴스도 보고하니 홈캠, 베이비캠을 사기 꺼림칙했다...


그렇게 해킹으로부터 자유로운 베이비캠을 열심히 서치했고, 공유기나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기기끼리만 통신해서 영상을 보는 제품을 찾았다!!!!!


VTech VM923 출처 아마존

 


그게 바로 VTech에서 나온 아기 모니터이다^.^ 저 카메라랑 전용 기기랑만 영상과 소리를 주고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정식 수입해서 팔지는 않아서 11번가 아마존 직구로 구매했다ㅎㅎ 가격은 7만원대에 샀는데 오늘 찾아보니 9만원대로 올랐다.
럭키~!


전용 기기끼리만 통신이 되다보니
단점
1. 다른 스마트폰이나 기기로는 캠화면은 볼수가 없다.
2. 녹화 기능도 없어서 CCTV처럼은 못쓰고 정말 딱 오로지 아기관찰용 카메라이다.
3. 통신거리가 짧아서 집 안에서만 캠영상을 볼 수 있다.
(4. 살짝쿵 화질구지ㅎ)


하지만 해킹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모든걸 상쇄하고도 남는다^^
자잘한 기능도 들어가 있는데
1. 온도계
2. 자장가 플레이어
3. 마이크로 소리 주고 받기
4. 리모컨으로 카메라 각도 조절하기
유용하게 쓸 수 있을거 같다!


맘에 들었던 화면 각도 리모트 컨트롤



아마존에 검색해보면 기종이 3가지 정도가 나온다.
각각의 차이점은
VM3252 - 가장 기본 모델. 베터리가 오래가지 않는다.
(업체피셜 9시간이지만 리뷰보면 1~2시간 정도라고...)
VM819 - 위 모델에서 베터리 성능이 강화된 것. 업체피셜 19시간
VM923 - 819모델과 베터리 동일. 리모컨으로 카메라 각도조절 가능함

그래서 제일 편할거 같은 923 모델로 구매했다. 뜯어서 잠시 사용해보니 실시간으로 영상도 잘 보이고, 소리도 잘 들린다ㅎㅎ 만족만족!


애기 자다가 울면, 베이비캠으로 소리 듣고 바로 뛰쳐나갈 준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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